벚꽃의 계절이 되었다
벚꽃 축제, 벚꽃 하면 어디~~??
서울에서는 여의도와 석촌호수를 대표적으로 뽑을 것이다.
그리고 석촌호수에 막상 왔는데 사람도 많고 맛집에 줄은 엄청 서있고 맛있는 것은 먹고싶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맛이 있는 중식집 송쉐프를 방문해보자!
전참시 이영자가 왔던 곳이라고~?
사실 이영자가 방문했던 곳은 신사쪽에 있는 송쉐프이다.
이곳도 신사 그 송쉐프가 운영하는 석촌호수점이다. 말그대로 체인점.
그래서 이 공간에 이영자가 방문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영자가 표현한 그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3월에 벚꽃 축제로 석촌 호수에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은 석촌호수로부터 걸어서 약 5~10분 정도 떨어져 있어
송리단길처럼 사람이 몰리는 곳보다는 훨씬 나은 장소가 될 것이다.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육즙돼지고기 탕수육!!
이곳에 왔다면 육즙돼지고기 탕수육을 꼭 시키도록 하자.
송쉐프 석촌점의 대표적인 메뉴이고 실제로 먹어봤을 때도 이 탕수육은 정말 맛있다.
내가 극찬한 이유는 2가지이다.
먼저 고기로 꽉 차있는 탕수육!!
일반 중국집 탕수육과는 다르다. 이곳 송쉐프 석촌점의 탕수육에는 고기가 두툼하게 꽉 차있어서 양적으로도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또한, 튀김도 잘 해서 고기가 퍽퍽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하면서 육즙 가득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탕수육이다.
두번째로 튀김이다.
이곳 튀김은 어떤 방법을 쓴건지 모르겠지만 하얀 튀김이다. 튀김도 두껍거나 기름지지 않고 적당하게 튀겨져 있어 안에 들어있는 풍부한 고기와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낸다.
소스는 기본적으로 따로 준다(찍먹 디폴트!). 새콤 달달한 소스로 나는 이 소스를 찍고 간자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코스요리 먹어야 할까?
이곳을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코스 요리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가족끼리 가서 코스요리를 한번 먹어본 적이 있었다.
사실 코스요리에서 기억에 남으려면 특별한 음식이 하나씩 껴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육즙돼지고기 탕수육의 양은 줄고 다른 요리들로 채워져서 기억에 크게 남지 않는다.
내가 추천하는 코스는 육즙돼지고기 탕수육 + 개인 식사메뉴 를 하는게 더 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에 갔을 때는 옛날짬뽕과 함께 먹었는데 맵찔이로써 짬뽕은 자주 안먹지만 맵기가 쎄지 않아 나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밸런스가 잘 잡힌 짬뽕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옛날짬뽕 외에도 볶음밥, 삼선짜장 등을 탕수육과 곁들어 먹어봤었는데 양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이번 석촌호수 벚꽃축제에서는 이곳을 한번 방문해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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