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지 않는 직장인> 마케팅 차별화의 법칙,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차별화 전략

최근에 유투브를 보다가 알게된 강혁진이란 분이 쓴 책이어서 한번 읽어볼까 해서 사봤다.

팟캐스트에서 마케팅을 하던 사람들 4명이 모여서 이야기하던 내용에 대해서 책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용어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케팅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도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느껴졌다.

 

마케터가 꼭 알아야할 5가지 차별화 전략은 뭘까?

이 책에서는 경제성, 기호성, 편의성, 신뢰성, 기능성 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경제성은 가격원가를 줄임으로서 실질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요소이다. 초반에 업자들과 관계를 잘 형성하여 시스템을 만들어도 나중에 경쟁업체가 따라오기 때문에 언젠가는 파이게임을 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다.

기호성은 그 제품만의 매력이 있어서 사람들의 선호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변동되어도 매니아 계층으 지지를 받게 되는 요소이다. 일단 기호성이 좋아진다면 마케터 입장에서는 정말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 뒤에 편의성, 신뢰성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장단점 등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내용을 읽으면 저 5가지에 대해서 개념 정립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책 같았다.

 

결국엔 다 읽지 못한 나.. 왜..?

편의성 정도까지 읽고는 결국 읽는 것을 포기했다. 포기한 이유가 뭘까..?

책을 읽어도 5가지 핵심 내용인 경제성, 기호성, 편의성, 신뢰성, 기능성에 대해서 기억에 잘 남지 않았다. 물론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실제 마케팅 업무를 하는데 중요한 요소일 것이고 그 뒤에 실제 적용사례가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 되겠지만 그 전에 흥미를 잃어버렸다. 
각 요소를 만들기 위한 방법, 장단점으로 구성된 것 때문인지 뭔가 공부하면서 읽어야할 책처럼 느껴졌는데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런 마음의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았다.

 

만약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5가지 요소의 내용에 대해 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책에 대해서 술술 읽어나갔겠지만... 마케팅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의 경우는 저 5가지가 실제 왜 중요한지 체감되지 않아 읽어도 큰 흥미를 못 느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