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이 알지 못하고 아는 사람만 아는 커피집이라고 생각하는 카페 프릳츠.
종로에 많은 직장인들이 있는 와중에 잠깐의 휴식처를 찾고 싶다면 이곳을 한번 추천해드립니다.
소나무와 어우러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감성
카페 프릳츠를 제가 K-브랜드라고 소개한 이유는 바로 한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이곳 창덕궁 근처에 위치한 카페 프릳츠는 입구에 소나무들과 어우러져 있어 한옥과의 조화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마당같은 공간으로 탁 트여져 있고 처마 밑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면 여유가 생기고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옆에 뮤지엄 공간과 같이 있어서 그 공간도 궁금했는데요.
가보지는 않았지만 방문 시 전시내용도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arariomuseum.org/main.php
카페 프릳츠의 커피와 빵은 너무 좋지~!
이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하면서 이야기 했지만, 카페 프릳츠의 경우 유명 바리스타분들이 차린 곳인만큼 커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가게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면 커피원두에 대해서 좋다고 칭찬 글들도 많고 실제로 먹어 봤을 때 맛도 좋았습니다.
이곳의 빵은 전시를 잘 해놓은건지 모르겠는데 올 때마다 너무 맛있게 보여서 하나씩 사먹게 됩니다.
카페 프릳츠 도화점에서는 눈에 잘 안띄었던 빵이 눈에 띄었는데요. 무려 '실장님 스페셜' 빵입니다.
맛이 없으면 혼날 것 같은 빵이어서 집어들었습니다.
가운데 해처럼 놓여져 있는게 황도라는데, 어울릴까 싶기도 했는데 먹어보니 맛이 있었습니다.
한옥 공간 안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었는데요.
사람이 많기도 하고 조금 답답한 느낌도 있어서 저희는 밖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요새 봄이어서 날씨도 좋고 이날 햇빛도 좋아서 좋은 사람과 수다 떨고 사진찍고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았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에 산책하면서 여행온 것처럼 일상과 떨어진 장소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2023.03.12 - [분류 전체보기] - 서울여행 오면 추천! 프릳츠 커피 도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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