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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 재난 영화 볼만한 영화인지 확인

by weiw재이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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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박스(Bird Box)는 샌드라 블록 주연의 재난 스릴러 영화입니다. 샌드라블록은 미혼모 Malorie로 출연하며 신비한 힘이 사람들을 본다면 자살하게 만드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생존하기 위해 샌드라블록은 자신의 아들, 딸과 안전한 장소로 떠나는 과정에서 긴장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지의 존재? 설명없는 재난

이 영화에서는 사람들을 자살하게 만드는 미지의 존재가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 없는 존재이고 우리는 이 존재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이런 존재가 있고 모든 사람들이 눈을 보면 자살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영화가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영화를 볼 때 굳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려 들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이해하려는 순간 당신이 이 영화를 보는 재미는 줄어들게 될 겁니다.

 

최근에는 지구에 많은 자연재해들이 발생하고 인명피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3년전 있었던 COVID-19 부터 시작해서 기록적인 폭우, 폭설, 더위 등 점점 우리 주변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지의 존재는 이러한 재앙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에 에 요소를 정하고 설명하기 보다는 영화 자체에서 이 부분을 미지의 영역으로 설정함으로써 감독이 원하는대로 사건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장치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미지의 존재는 영화를 다 본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실망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가지만 그곳이 왜 안전한지는 이 공포의 미지 존재때문인지 오히려 의문이 남고, 각본을 쓰다가 마땅한 결말이 없어서 껴맞추기 한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 자체에서 설명이 불필요한 강제 설정한 부분이기 때문에 끝도 해결할 수 없고 이해가 되기 힘들게 만들 수 밖에 없었나봅니다.

절망, 위기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영화 버드 박스

스릴러, 공포 외에도 이 영화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산드라 블록은 미혼모로써 아기를 가졌을 때 크나큰 재앙을 겪으면서 자신의 가족을 잃음과 동시에 자기의 아이들을 위해서 이겨내고 살아갑니다. 어머니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자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희생을 치르게 될지 보여줍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Malorie와 그녀의 아이들이 눈을 가린 채 강제로 강을 항해해야 하는 장면입니다. 장면은 긴장되고 긴장되며 역경에 직면한 인간 정신의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가족의 힘과 어머니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 수 없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

영화의 촬영법은 섬세하게 신경쓴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재난이 발생하기 전후 거리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비함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재해가 발생한 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잘 느끼게 해줍니다. 황량한 거리, 버려진 집, 섬뜩한 침묵은 잊혀지지 않고 스릴 넘치는 공포감을 만듭니다. 특히, 청중이 세상을 탐색하기 위해 다른 감각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소리의 사용은 특히 효과적입니다. 공포영화를 볼 때 시각적인 것보다 소리에 의해 더 공포감이 들게 되는데 이 영화는 시각적 공포 없이 무언가 발생할 것 같은 위기감, 긴장감으로 관객들에게 공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고편을 워낙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예고편을 보면 무슨 스토리인지 예측할 수 없지만 배우들은 확실히 관객들에게 공포감과 긴장감을 만들어 주고 있고 모르는 존재에 대한 또는 어떤 재난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사람들은 이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난 뒤 느낀점은 영화에서 장점들을 뽑아서 예고편을 아주 잘 만들었구나! 훌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는 재난 영화임과 동시에 쫄깃한 긴장감을 제공하는 한번 보기에 괜찮은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결말이 사실 허무하고 영화에서 설정했던 시각에 의존한 미지의 존재에 대해 의문점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사운드 사용, 인상적인 연기가 이 장르의 팬이라면 볼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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