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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권력, 거짓된 세상 속 사랑하는 사람들, 영화 돈룩업

by weiw재이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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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돈룩업"의 주요 주제는 임박한 글로벌 재앙, 특히 지구로 다가오는 혜성으로 모든 인류가 멸망될 수 있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인류의 반응에 대한 풍자적 해석을 가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정치적 양극화의 위험, 미디어 선정주의, 공동의 위협에 직면한 개인의 무관심과 이기심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회의적이고 무관심한 대중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하려는 과학계의 투쟁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유머러스하고 과장된 묘사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돈룩업"은 궁극적으로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과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전달합니다.

 

잘못된 미디어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돈룩업"

영화는 여론을 형성하는 미디어의 역할과 정치권력과의 관계를 풍자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임박한 재난에 대해 대중에게 알리기보다 시청률과 수익에 더 관심을 두는 것으로 묘사되어 상황의 심각성을 잘못 전달하는 선정적인 보도로 이어집니다. 이 영화는 또한 언론 매체가 정치적 영향력에 얼마나 취약한지와 정치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언론을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돈룩업"의 미디어 묘사는 뉴스 매체가 객관적인 보도보다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우선시한다는 비판을 자주받는 현대 사회의 미디어 상태에 대한 논평을 의미합니다.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정보의 확산에 연루된 미디어에 대한 영화의 묘사는 정보의 유일한 출처로서 미디어 매체에 의존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언론사에서 한사람의 캐릭터를 멍청한 과학자에서 섹시한 과학자로 만들어내는 과정이었습니다. 2023년 현재에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가 굉장히 빠르게 퍼져나가는데 인위적으로 만든 한 사람의 이미지를 바꾸어 나가는 힘에 저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사실 어떠한 정보도 믿을 수 없을 것 같고 언론 군중의 힘에 대한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뉴스도 보면 정치적인 이슈로 어떻게 화제성을 일으킬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서 자극적으로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언론을 이용하고 결국 소비되는 국민들은 혼동에 빠질 수밖에 없고 분노만 생기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 지금 현실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이를 위트있게 표현해서 사회적 시사성을 던져주는 영화라 볼 수 있습니다.

이기심, 이타심.. 결국에 필요한 것은 내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

이 영화에서 과학자로 나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의 역할이 저에게는 인상깊게 남아있었습니다. 여론의 영향으로 아무도 자신들의 말을 믿지 않는 상황 속에서 미친놈처럼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지만 둘은 서로 다른 태도로 대응해 나갑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권력에 순응하는 척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이 영향력이 있을 때까지 힘을 기르고 어느 정도 상황이 되었을 때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가고 분노를 표출합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굴복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해나가지만 결국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에 지쳐 포기하고 자신의 행복을 즐기면서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모두 큰 재난 상황 속에서 이해가 되는 행동들이고 진실을 가진 사람들이 행동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023년 현실에서 위의 이야기들은 더욱 더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지구는 인간이 망쳐놓은 환경으로 인해 많은 재해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홍수, 대폭설, 대지진 등 인간의 힘으로는 손쓸 수 없는 많은 일들이 발생하고 있죠. 여기서 우리들이 해야할 일들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 와중에 이타적으로 행동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모든 행동들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취한 행동이고 결국에는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을 알고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돈룩업"은 풍자적영화라고 소개되었지만, 저는 현실적인 재난, 재앙 영화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재앙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할 때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까요? 이 영화를 보고 한번씩 자신은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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