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장르 영화리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락공연 보고 온듯한 질주 액션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생존, 구원, 인간 조건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영화입니다. 물과 휘발유가 희소한 자원인 세상에서 벌어지며 유일한 규칙은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살아남는 것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맥스 로카탄스키(톰 하디)는 자신의 과거에 사로잡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톨이입니다. 폭군 통치자로부터 여성 집단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 중인 반란군 전사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와의 만남은 맥스가 내면의 악마와 맞서고 자신의 이익과 이익 사이에서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일련의 사건을 촉발시킵니다,

 

자동차 질주 액션신, 독보적이다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놀랍고 짜릿한 액션 장면으로 가득여 시각적 재미를 주는 걸작입니다. 영화 개봉 당시에 젊은 층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영화였는데,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영화 초반에 일어나는 모래 폭풍 추격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퓨리오사와 그녀의 동료들은 전쟁 군주 이모탄 조와 그의 워보이 군대에 의해 사막 황무지를 고속으로 추격당합니다. 추격당하고 추격하면서 저는 일단 락처럼 주아앙주아앙 하는 신나는 음악에 잘 어우러지는 액션신들이 펼쳐지면서 우뚝 솟은 모래 폭풍을 향해 질주하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굉장히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폭풍 속으로 들어가면 캐릭터가 모래와 잔해에 휩싸이면서 영상은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스타일로 바뀝니다. 슬로우 모션과 극단적인 클로즈업을 사용하여 관객은 캐릭터의 얼굴에 새겨진 두려움과 미세한 표정들을 느끼며 캐릭터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는 요란한 바람과 천둥 같은 잔해물 충돌이 혼돈과 위험을 더하기 때문에 사운드 디자인도 눈에 띄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서 보통 CG를 많이 사용하여 어색하게 보일 수 있을텐데,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조금 달라보입니다. 오히려 CG 연출을 많이 줄이고 실제 장면처럼 연출을 많이 하여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재미있는 영화

영화의 또 다른 인상적인 장면은 퓨리오사와 이모탄 조의 마지막 대결입니다. 이 장면에서 퓨리오사는 여성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평화로운 안식처를 향해 질주합니다. 그러나 이모탄 조와 그의 군대는 맹렬한 추격을 가하고 전투는 절정으로 치닷습니다. 캐릭터가 백병전, 총격, 고속 차량 기동에 참여하는 장면은 조금 오래된 영화이지만 액션에서 뒤쳐짐이 없이 관객들의 마음 속을 들끓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장면이 다른 장면들보다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감정적 무게 때문입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퓨리오사는 억압과 노예 생활에서 여성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녀의 헌신과 이타심은 맥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녀가 이모탄 조와 대결할 때 위험은 생존뿐 아니라 정의와 자유에 관한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원 고갈문제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가운데

자원은 한정적이고 현실적으로도 자원 고갈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갈등이 생기기 쉬운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현대에 가장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볼 수 있는 자동차를 소재로 하여 권력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 있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많지만, 지금 시대의 자동차 디자인이 아니라 진짜 자원이 고갈되어 먼가 황폐해졌을 때 나올 수 있는 자동차 디자인드로 좀 더 관객들의 본능을 자극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더라도 이 영화의 질주 액션신에는 분명히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숨이 멎을 듯한 액션, 놀라운 비주얼, 가슴 아픈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보기 드문 보석 같은 영화입니다. 인간 본성의 어둡고 잔인한 측면을 탐구하는 동시에 파괴의 잿더미에서 나타날 수 있는 회복력과 희망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